장애인·홀몸노인·활동지원사 등 안전 확보 총력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충남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권인자)는 지난 13일 지역 내 장애인활동지원사와 장애인, 홀몸노인 400여명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전달했다.

충남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마스크 5부제로 인한 장애인과 홀몸노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전달하게 됐다.

또 외부 출입이 자유롭지 않은 홀로 사는 장애인과 홀몸노인의 심리적인 지지 및 안전 확인을 위해 수시로 유선을 통해 확인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장애인 A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어려운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나눠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인자 센터장은 "홀로 사는 장애인의 경우 활동지원사가 마스크 대리 구매를 위해 줄을 서 있을 동안 서비스 공백이 생기는 등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며 "이에 장애인들이 코로나19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통해 사회통합 및 평등권 실현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충남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와 홀몸노인 및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중증장애인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독제와 마스크 후원 문의는 충남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전화 041-417-6000~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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