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편의시설 포함 공공복합청사 올 12월 완공 목표

대전 중구 대사동 행정복지센터 조감도.  / 중구 제공
대전 중구 대사동 행정복지센터 조감도. / 중구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중구는 대사동 복합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대사동 129-7번지 일원에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천619㎡ 규모로 건립된다. 기공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열지 않는다.

지상 1층에는 민원실과 회의실, 복지상담실 등이 들어서며, 지상 2층에는 돌봄 센터 등 주민복지공간이 자리잡는다. 지상 3층에는 다목적 공간과 동대본부로 이용되고 지상 4층에는 주민을 위한 체력단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공복합청사로 기존의 행정업무는 물론 주민을 위한 복지·문화·체육 공간을 더해 지역주민이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구는 대사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계기로 노후된 동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위해 연차별 중기 투자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질 높은 주민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가 제공되고,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이 가능해져 주민의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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