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교육지원청은 관내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K-에듀파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으로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이 통과됨에 따라 유아교육법을 근거로 올해 3월 1일부터 모든 사립유치원이 K-에듀파인 회계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사용하게 된다.

예산교육지원청은 2월부터 사립유치원 대표강사(예산유, 예산초 행정실장)와 함께 예산군 관내 3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K-에듀파인 회계시스템을 통해서 2020학년도 예산편성을 100% 완료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회계시스템 사용에 대한 어려움이 있어 맞춤형 교육을 더욱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오는 18일과 20일 이틀간 관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사립유치원 지역대표강사가 성립전 예산등록 및 세입·세출관리 등 회계시스템의 전반적인 사용에 대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위즈헬퍼'라는 새로운 원격시스템이 도입되어 실시간 업무지원도 가능하다.

예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K-에듀파인 도입이 사립유치원 회계의 투명성을 제고해 효율성, 신뢰성을 바탕으로 하는 사립유치원 운영 토대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교육지원청 차원의 다양한 지원 및 연수를 계획해 K-에듀파인이 사립유치원 현장에 안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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