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과 농협충북유통은 1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헌혈릴레이'를 실시했다. /충북농협 제공
충북농협과 농협충북유통은 1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헌혈릴레이'를 실시했다. /충북농협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농협과 농협충북유통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팔을 걷었다.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은 16일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지역본부 앞마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헌혈릴레이'을 실시했다.

이날 릴레이는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이 가장 먼저 헌혈을 실시해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60여명의 직원들이 릴레이에 동참했다. 앞서 충북농협은 음성과 충주에서 약 200여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같은날 농협충북유통 직원들도 방서도 농협충북유통 하나로마트 앞마당에서 헌혈을 진행했다. 특히 직원 뿐만 아니라 하나로마트에 장을 보러 온 시민들도 함께 동참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헌혈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며 "오는 20일에는 청주시 관내 농·축협 임직원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릴레이 헌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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