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500매 지원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평생학습관 양재동아리 양동이(회장 위영이) 회원들이 16일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이나 장애인들에게 지원해 달라며 직접 만든 면마스크 500매를 청주시에 전달했다.

양재동아리 양동이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회원 19명이 모여 청주시평생학습관 양재동아리 김선옥 강사의 지도하에 기본형 면 마스크를 비롯해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마스크까지 다양한 마스크를 제작했다.

위영이 회장은 "코로나 19가 확산됨에 따라 일반인들도 마스크를 구매가 쉽지 않은데 어르신과 장애인들은 더욱 어려울 것"이라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 한명 한명 마다 코로나 19를 이기는 마음으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만들어주신 면 마스크를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마스크를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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