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2일까지 11만9천461권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 분평동 소재 청주서원도서관 코로나19로 휴관하는 동안 전체 소장도서의 장서점검을 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원도서관은 당초 내년도에 장서점검을 할 계획이었으나 시민들의 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위해 이번 임시휴관기간을 활용해 11만9천461권의 도서를 일제 점검한다.

이번 장서점검은 RFID 장서점검기를 활용해 도서와 도서목록을 서로 대조해 잘못 분류된 자료를 파악하고 훼손된 도서는 보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장서점검 작업이 끝나면 이용가치 상실도서 정리를 통해 자료의 효용성과 최신성을 유지하고, 자료실을 깨끗이 청소해 방역을 실시하는 등 도서관 정상 운영을 준비할 예정이다.

청주서원도서관은 장서점검 기간 동안 청주시 도서관에서 임시휴관 장기화에 따른 북 드라이브스루(Book Drive Thru) 책 제공 서비스는 임시 중단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향후 장서점검을 위한 또 다른 휴관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의 이용에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이번 코로나 19 임시휴관기간을 활용해 장서점검을 진행하게 됐다"며 "도서관의 자료 및 시설을 효율적으로 재정비해 정상개관 시 이용자에게 신속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도서관 방역에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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