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경찰청(치안감 노승일)은 최근 음주운전 사고 및 적발이 증가함에 따라 선별식 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확산한 지난 1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음주운전 사고 건수는 94건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3%(67건) 증가한 수치다. 적발건수 역시 483건으로 전년 대비 76건 늘었다.

이에 경찰은 오는 25일까지 음주운전 예방 홍보기간을 거친 후 매주 2회 이상 선별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방법은 주요 도로에 S형 통로 설치, 운행모습을 통해 의심차량을 구분한다. 음주단속 대상은 급정거를 하거나 S자 운행이 서툰 차량 등이다. 의심차량에 대해서는 음주측정기를 활용해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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