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불법 제조 의혹을 받는 제약사 메디톡스의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법원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최근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메디톡스 간부 A(51)씨를 구속기소했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을 허가 전에 불법 유통하고, 생산시 멸균작업을 시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A씨는 이 회사의 생산업무를 총괄하는 간부로 의혹 전반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톡신은 메디톡스가 2006년 3월 국산 첫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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