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구청·청주농협물류센터 등 3곳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임시휴관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지역 내 스마트도서관 3곳(흥덕구청, 청주농협물류센터, 성화개신죽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청주시 공공도서관 도서의 가까운 스마트도서관 어디에서든 빌려 볼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17일부터 한시적 운영한다.

임시휴관 기간 책을 통한 감염병 전파 예방, 무인장비 특성상 소독의 어려움 등으로 스마트도서관 소장 도서의 대출 서비스는 불가하며, 이용자는 상호대차서비스를 통해 공공도서관에서 직접 소독이 완료된 책을 안심하고 대출받을 수 있다.

17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이용시간은 스마트도서관 기기에서 연중무휴 24시간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고 받을 스마트도서관을 지정하면 최대 3일 이내 도서가 배송되고, 도서가 도착하면 신청인에게 SMS가 전송돼 대출 도서를 받을 수 있다. 상호대차 도서 반납은 스마트도서관 3곳과 공공도서관 무인반납기를 통해 반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주시립도서관(☎043-201-4042)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에 따른 시민들이 겪을 도서 서비스 이용 불편 및 독서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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