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군내 거주 임산부 115명에게 1인당 5매씩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약국, 우체국, 농협을 통해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으나, 임산부는 외출 자체가 조심스럽고 장시간 줄을 서기 힘들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다.

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각 마을 이장을 통해 대상자의 주소지까지 직접 배달하거나 해당 가족이 읍면사무소에서 대리 수령하게 할 계획이며, 지원대상은 임신부와 6개월 미만 출산부이다.

청양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마스크 긴급지원을 통해 고위험군인 임산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산부 마스크 지원에 대한 문의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940-4535)에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