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언1지구·포지지구 이달부터 측량 돌입…올해 안에 경계 확정 목표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태안군이 안면읍 승언1지구와 이원면 포지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상 등록된 경계가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지적을 위성(GPS) 측량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위해 군은 지난달 공고를 통해 한국국토정보공사 태안지사를 수행자로 선정한바 있으며, 대상지는 안면읍 승언1지구 216만 6천463㎡ 1천540필지, 이원면 포지지구 34만 6천956㎡ 465필지이다.

군은 이달 측량을 시작해 올해 안에 경계를 확정한 후 2021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이용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해당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041-670-2062, 206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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