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천500만원 확보…장비구축·북콘서트 등 사업 추진

진천군립도서관이  '2020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3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 진천군 제공
진천군립도서관이 '2020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3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립도서관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웹툰 창작 및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선정 기관은 인프라 구축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비로 국비 3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 대상기관은 평가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최종 PT발표를 거쳐 선정됐으면 진천군립도서관을 비롯한 전국 도서관, 학교 6개 기관이 포함됐다.

진천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천군립도서관 내 창의미래교육센터와 연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웹툰 장비구축 ▶웹툰 제작 기초·정규과정 운영 ▶웹툰 작가 초청 북콘서트 ▶웹툰창작 전시회 ▶만화영화 상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천군립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진천군립도서관이 4차산업 혁명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 특화형 도서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향후 '진천군스토리창작클러스터'와의 연계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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