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공모사업 선정…송산리 인삼관광휴게소에 조성

증평군이 증평읍 송산리 인삼관광휴게소에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사진은 인삼관광휴게소 모습. / 증평군 제공
증평군이 증평읍 송산리 인삼관광휴게소에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사진은 인삼관광휴게소 모습. / 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증평읍 송산리 인삼관광휴게소에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충북도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10억원(국·도비 각 5억원)을 투입한다.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공모사업은 지역의 공공 유휴·저활용 공간을 지역문제 해결·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주민참여 공간으로 가꾸는 사업이다.

증평군은 이 예산을 활용해 송산리 인삼관광휴게소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782㎡ 면적의 공동체 지원센터를 만든다.

내년 1월 사업에 착수해 12월까지 회의실과 아이돌봄방, 공유부엌, 공동체 기록관, 사무실 등을 배치한다.

증평군은 이 곳을 행정안전부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주민자치회), 농식품부의 신활력 플러스사업·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한 통합 중간지원조직 육성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인프라 구축도 이 곳에서 이뤄진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송산리 인삼관광휴게소에에 만들어지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센터가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지방분권의 선진 지자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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