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경찰청은 17일 코로나19 확진자의 신상정보 자료를 유출한 청주시청 A팀장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팀장은 지난달 22일 청주지역 확진자 2명의 실명과 나이, 거주하는 아파트, 가족정보 등이 담긴 내부 자료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유출했다. 이 자료는 SNS와 메신저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정보유출 논란이 확산되자 A팀장은 다음날 경찰에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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