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수요를 반영한 특화프로그램 운영 및 평생교육 인프라 강화 공모사업을 실시해 전국 167개 평생학습도시 중 충주시를 포함한 16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충주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천1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청년들의 지역 외 유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학습경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청년들이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는 사업 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이를 위해 지역의 활용성이 높은 메이커스페이스 공간과 지역 내 대학의 인적·물적자원을 활용,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학교 ▶청년+실버들이 바꿔 가는 메이커스 교육 및 셀러 양성과정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양성과정 ▶소외계층 대상 주민강사 활동 등 6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층과 노년층들의 학습 결과물을 상품화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체제를 구성해 지속가능발전의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정구철 / 충주
정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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