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세번째 순서…다음 주자 '증평자방재단'

각 기관의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 증평군민운동' 세번째 릴레이 주자로 증평군새마을회가 참여해 방역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 증평군 제공
각 기관의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 증평군민운동' 세번째 릴레이 주자로 증평군새마을회가 참여해 방역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 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새마을회(회장 박병천)이 '코로나19 예방 증평군민운동'세 번째 릴레이 주자로 참여, 18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펼쳤다.

이보다 앞서 증평군새마을회는 새마을지도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손소독제 1천개를 제작, 증평군노인지회, 증평군모범운전자회, 도안면 소상공인 등에게 전달했다.

또 새마을지도자들의 개별적인 고통분담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김은영 증평읍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3월 임대료를 전액 면제했으며, 증평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 조대근 새마을지도자는 증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삼보사회복지관에 각각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박병천 증평군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군민들의 막연한 불안감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 증평군민운동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의 건강을 지키고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증평군 주민들로 구성된 온라인 커뮤니티 '증평러브레터밴드'가 시작한 이후 증평군여성의용소방대와 증평군새마을회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번 운동에 참여하는 각 단체들은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소독제 등을 제작·배부하고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펴고 있다. 증평군새마을회에 이어 네번째 주자로는 증평자율방재단이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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