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 / 진천군 제공
진천군농업기술센터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은 농작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늘·고추의 생육조사 및 병해충 관찰포 7개소를 운영한다.

관찰포는 작물에 병충해가 생기는 시기와 정도를 알아내기 위해 만들어 놓은 논과 밭 등을 말한다.

18일 진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마늘 관찰포는 3월에 선정해 6월까지 5회, 고추 관찰포는 6월에 선정해 9월까지 7회에 걸쳐 작물의 생육과 병해충 정도를 조사할 예정이다.

마늘 관찰포는 3.3㎡당 주수, 초장, 엽수 등 생육조사를 진행하고 흑색썩음균핵병, 잎마름병, 녹병, 고자리파리 등 시기별 병해충에 대해 집중 예찰을 실시해 신속히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추 관찰포의 조사항목은 3.3㎡당 포기수, 초장, 구직경 등이며 역병, 탄저병, 바이러스병 병해충에 대해 예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관찰포 조사자료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에 입력해 생육상황에 맞는 추비적기 및 관리요령을 농가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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