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소상공인 연합회(회장 김종복)가 임대료 인하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영동군소상공인 연합회 제공
영동군 소상공인 연합회(회장 김종복)가 임대료 인하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영동군소상공인 연합회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신종 코로나19로 영동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운데 영동군 소상공인 연합회(회장 김종복)가 임대료 인하를 위한 착한 임대인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벌여 현재 6명의 임대인이 릴레이로 동참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활발한 소상공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대료 인하에 동참한 임대인들은 상촌면 김문수씨 240만원, 양강면 최병길씨 60만원, 대전거주 황미자씨 350만원, 영동읍 유호성씨 60만원, 영동읍 최영옥씨 88만원, 영동읍 밀양손씨문중140만원 등 938만원을 인하하기로 했다.

이 연합회는 18일 오후 1시부터 지역 소상공인 회원들의 사업장을 찾아 영동군 보건소에서 지원받은 살균제를 전달하며 방역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김종복 영동군 소상공인 연합회장은 "코로나19 우려로 불안감이 커지고 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아직 영동군에는 단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한 청정 영동을 지키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영동군 소상공인 연합회 임원진들이 나섰다"고 말했다.

충북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2019년 6월 법정 경제 단체로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한 영동군 소상공인 연합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는 소상공인을 위한 고통분담 차원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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