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의료원에서 코로나19 첫 퇴원자가 나왔다.

공주의료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만 60여명이 입원 치료받고 있으며 그 중 천안에서 온 확진자가 치료한 지 16일만에 완치되어 퇴원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A씨는 기침과 목이 아픈 호흡기 증상이 있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천안에서 공주의료원으로 이송된 이후 음압병상에서 치료받았다.

지난 13일과 15일에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되어 17일 격리 해제되어 입원 16일만에 퇴원했다.

A씨는 "입원하고 있는 동안 친절하게 대해주신 공주의료원 관계자들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상주 원장은 "힘든 치료 상황을 견디고 건강을 회복해주셔서 축하드리며, 건강하게 일상에 복귀하여 다행"이라며 "함께 고생한 의료진에게도 격려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로 입원한 모든 환자들이 건강하게 퇴원하는 그날까지 모두 힘을 내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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