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천혜향 등 150인분 전달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주)포스코케미칼(사장 민경준)이 코로나19 감영증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및 방역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세종시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격려물품을 쾌척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달 25일 세종공장이 위치해 있는 전의·소정보건지소에 손세정제 300개를 기증한 데 이어 이번에 빵과 컵라면, 천혜향, 음료 등 150인분의 식·음료를 기부했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묵묵히 근무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들 및 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더 이상의 확산 없이 조속히 사태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이 힘을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사회 전체가 코로나19 종식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가운데 이번 포스코케미칼 등 각종 기업·단체가 자가격리자와 공무원을 위한 물품을 기탁해 힘을 보태고 있다.

권근용 보건소장은 "우리 민족은 힘든 시기마다 이웃이 함께 고통을 분담하며 위기를 잘 극복해 왔다"며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또한 나보다 모두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조속한 종식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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