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동에 전달…관내 취약계층에 배부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 새롬동에 위치한 성요한 성당(신부 박재준)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선행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성요한성당은 18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신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마스크 350매를 새롬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박재준 신부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어려운 분들에게 소중히 쓰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요한성당은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새롬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위해 드립백 커피(19세트)를 함께 기탁했다.

새롬동은 이번에 후원 받은 마스크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수급자 및 한부모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학준 새롬동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 주민들이 서로서로 주변의 어려움을 살펴 먼저 후원에 적극 나서줘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며 "새롬동도 다중이용시설 방역 등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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