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근수, 이하 천공노)은 지난 17일 제5대 출범 기념 후원금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범식을 취소하고 축화환 대신 받은 축하금 전액 300만원을 지역사회 소외 계층 아동 장학사업과 백혈병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복지재단에 지정 기탁한 것.

'공무원 노동자의 당당한 권리로! 시민에게 희망을!' 이라는 기치로 출범한 제5대천공노는 28명의 임원을 구성하여 공무원의 노동 가치를 귀하게 여기고 시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근수 위원장은 "공무원은 시민의 봉사자로서 공무원노동조합 역시 시민과 함께할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으며, 이번 후원금 전달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천공노는 지난 2013년 초대로 출범하여 현재까지 조합원 2천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