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개학이 4월 6일로 2주 더 연기됨에 따라 학생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3·6·9 안전 학생생활 지도방안'을 마련·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정과 학교를 연계한 지도방안에는 3가지 사이버 활동과 6가지 학교 밖 활동, 9가지 학교 안 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지침 18가지를 담았다.

3가지 사이버 활동으로는 거짓 소문 생성·유포로 두려움 조장하지 않기, 코로나19 관련 개인신상정보 유포 금지, 악성 스팸메일과 사기 범죄에 흔들리지 않기 등의 행동수칙을 제시했다.

6가지 학교 밖 활동에는 외출 자제, 개인위생관리 철저, pc방 및 노래방 등 밀폐공간 출입 금지,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현장체험학습 등 타 지역으로의 이동 자제, 감염 지역 방문 금지 이다.

9가지 학교 안 활동에는 매시간 환기하기, 밀착접촉 금지, 개인위생관리 철저, 삼삼오오 몰려다니지 않기, 거리 두고 우측 통행하기, 기침 예절 지키기, 책상 거리 두기, 거짓 기침 및 가래 뱉기 등 장난 안 하기, 식사는 등 보고 앉거나 지그재그로 앉아서 하기 등을 포함했다.

시교육청은 '3·6·9 안전 학생생활 지도방안'을 학교 홈페이지와 문자 등을 통해 학생·학부모에게 안내하고, 담임교사는 학생생활지도에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3·6·9 안전 지도방안'을 토대로 학생 생활지도를 철저히 하고 학생 건강상태를 수시로 파악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학생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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