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삼 회장, 진천교육지원청에 840만원 전달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 ㈜경일여객 신동삼 회장이 18일 코로나19로 결식 우려가 있는 진천지역 초중학생들을 위해 840만원의 급식비를 진천교육지원청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로 학교의 개학일이 4월 6일로 연기되고 지역아동센터와 학원 등에 휴원 권고 조치가 장기화 됨에 따라 결식의 우려가 있는 진천지역내 초·중학생 120명에게 지원되며 어려운 지역 상권도 함께 돕기 위해 진천사랑 상품권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신동삼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급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런 작은 나눔들이 모여 코로나19 종식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진천교육지원청 박창호 교육장은 "신동삼 회장님은 매년 진천군장학회에 수천만원의 장학금 및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평소 어려운 이웃을 잘 돌아보시는 귀감이 되시는 분"이라며 "이번 성금이 지역의 아동과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