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경터미널시장서 구입한 사과 사할린 동포 전달

오송재단 직원이 사할린 동포를 찾아가 사과를 전달하고 있다. / 오송재단 제공
오송재단 직원이 사할린 동포를 찾아가 사과를 전달하고 있다. / 오송재단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18일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과 45박스(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사과는 박구선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가경터미널시장을 직접 방문해 구입한 것으로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도 살리고 소외이웃도 돕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오송재단 임직원들과 오송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은 사할린 동포 가가호호를 방문해 문안인사와 함께 위문품을 건네며 환한 웃음을 선물했다.

오송재단은 오는 24일 '사랑의 마스크 나눔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구선 이사장은 "이번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지역경제는 침체되고 생활고를 겪는 소외이웃들이 많아 안타깝다"면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사회가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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