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2020년 개별주택가격 열람·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증평읍 3475호, 도안면 752호 등 총 4227호의 개별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1.23%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평군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증평읍 초중리의 단독주택으로 5억7천100만 원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증평읍은 개별주택가격의 약 25%를 차지하는 초중리의 개별주택가격이 0.94% 하락하며, 전체 1.06% 상승에 그쳤다.

또 도안면은 3.24%, 제2일반산업단지가 입주한 노암리 지역은 3.94% 상승했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을 원하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증평군 홈페이지(www.jp.go.kr)나 군청을 방문하면 상세한 가격정보와 주택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을 경우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한국감정원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격을 결정하고 그 처리결과를 4월 말까지 통지한다.

한편, 아파트 등 공동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한다.

열람기간은 개별주택과 동일하며 의견서는 한국감정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공시된 개별(공동)주택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의 조세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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