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종합평가서 최고등급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의 우수한 민원서비스가 또 한번 인정받았다.

증평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훤회의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함께 인센티브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2017년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평가는 중앙기관, 교육청, 광역·기초지자체 등 전국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민원행정전략·체계, 개별민원 처리실태,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실사, 설문조사 결과 점수를 합산해 5개(가~마) 등급으로 나눴다.

증평군은 여기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으며 이번 수상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증평군은 군청 민원실·읍·면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비상상황 전담책임제를 운영하는 등 악성민원으로 인한 비상상황에 대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민원처리 메뉴얼을 제작해 직원들이 관련법령을 숙지토록하고 폭언·폭행, 성희롱, 기물파손 등 특이상황 대처 능력을 높인 점도 주요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6월에는 괴산경찰서와 악성민원 신속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품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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