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19일 음성군청에서 이안음성대소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오건진)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을 위한 무상임대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안음성대소아파트는 관리동 어린이집을 음성군에 10년간 무상임대로 제공해 '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한다.

또한 음성군은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리모델링 및 기자재비를 지원한다.

또 해당 공동주택 거주자 자녀에게 전체정원(30여 명 이내 예정)의 70% 입소우선권을 부여한다.

이안음성대소아파트 내 어린이집은 연면적 139.04㎡ 규모이다.

공개 위탁절차를 거쳐 4월까지 위탁운영자 선정하고 5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해 9월 개원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안음성대소아파트 내에 설치되는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신규 공동주택의 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공보육을 강화해 아이가 행복한 음성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