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위한 손소독제 200개·성금 500만원 각각 전달

육아 온라인 커뮤니티 천안아산불당맘모여라가 지난 17일 손소독제 200개를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천안시 제공
육아 온라인 커뮤니티 천안아산불당맘모여라가 지난 17일 손소독제 200개를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육아 온라인 커뮤니티 천안아산불당맘모여라(카페지기 한아름)와 주식회사 씨유정보통신(대표 지근희)이 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천안아산불당맘모여라(카페지기 한아름)는 천안·아산 지역에서 1만5천여명의 육아맘 회원들이 활동하는 육아 온라인 커뮤니티로, 지난 17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손소독제 200개를 긴급으로 마련, 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보육원 물품기증에 이어 2018년 천안시복지재단에 6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기증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물품 기증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아름 카페지기는 "엄마들이 두 손 걷어 긴급으로 마련한 이 손소독제가 어려운 천안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이 물품이 제공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씨유정보통신이 지난 18일 천안시복지재단에 500만원을 기부했다./천안시 제공
주식회사 씨유정보통신이 지난 18일 천안시복지재단에 500만원을 기부했다./천안시 제공

내부 통신배선 공사업 등을 운영하며 천안시청과도 협업을 진행 중인 주식회사 씨유정보통신은 지난 18일 천안시복지재단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지근희 대표는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첫 기부를 하게 됐음에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갑쇠 이사장은 "후원주신 손소독제는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해, 후원금은 보건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개 해소를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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