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도착 전까지 응급처지·구급 공백 최소화

펌뷸런스대원들이 개인보호복 착용 및 응급처치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제공
펌뷸런스대원들이 개인보호복 착용 및 응급처치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는 19일 본서 후정에서 코로나19로부터 구급출동 공백을 방지하고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능력과 소생률 향상을 위해 펌뷸런스 장비 조작 훈련을 실시했다.

펌뷸런스(Pumbulance)는 Pump(소방펌프차)와 Ambulance(구급차)의 합성어로 구급차가 출동한 상태이거나 원거리의 경우 먼저 출동하여 구급차 도착전까지 응급처치를 실시하거나 구급차와 동시 출동하여 구급활동을 지원하고자 도입된 출동 시스템이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84건의 출동으로 구급공백 최소화에 노력하였으며, 신속한 응급처치, 구급대원 처치보조, 현장 안전 조치, 환자 이송보조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훈련 내용으로는 ▷코로나19 확산대비 출동시 개인보호복 착용 ▷펌뷸런스 장비 적재 기준에 따른 적재 및 적재장비 조작 ▷자동제세동기(AED) 사용훈련 및 점검 ▷전문응급처치 등에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 "지속적인 대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해 신속한 응급처치로 최상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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