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위원장 스타트 …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도모
다음 주자로 박병석·이상민·박범계 지목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켓 챌린지'의 일환으로 동네마트에서 장을 본 뒤 자신의 SNS에 올린 인증사진인. / 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켓 챌린지'의 일환으로 동네마트에서 장을 본 뒤 자신의 SNS에 올린 인증사진인. / 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골목상권 살리기의 일환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켓 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역 전통시장이나 상가,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보고 있는 업종을 이용한 뒤에 자신의 SNS에 인증사진을 올리고, 다른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주자로 나선 조승래 시당위원장은 마트에서 장을 본 뒤 SNS에 사진과 글을 올려 "몇 년 전 루게릭 환우들을 돕기 위한 기부 릴레이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기억이 있다"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소규모 영세 상인들에게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며 캠페인 배경을 밝혔다. 이어 "선거 캠페인이 서로를 헐뜯고 비방하는 게 아니라, 서로에게 힘을 주는 위기 극복 캠페인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조 위원장은 박병석(서구갑)·이상민(유성구을)·박범계(서구을) 국회의원에게 릴레이 인증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같은 지역의 민태권·오광영 대전시의원에게도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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