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선거운동 중단 … 유권자들과 온라인 소통 강화

조한기 예비후보
조한기 예비후보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조한기 제21대 서산·태안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이하 조 후보)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조한기 라이브'를 선보이며 서산시민, 태안군민과 온라인 소통을 전면 확대했다.

'조한기 라이브'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생방송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유권자를 직접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차원에서 지난 11일 오후 8시 30분 첫 생방송을 시작했다.

세 차례 진행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조 후보는 서산·태안의 코로나19 현황을 비롯하여 마스크 기부 등 곳곳의 따뜻한 미담 사례, 하루 하나씩 발표되는 '1일1공약', 유권자 공약 제안 프로젝트인 '파란우체통'에 제안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등 20여 분간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조 후보는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남기는 댓글을 읽고, 질문에 답하면서 직접 소통도 이어갔다. 세 방송 영상은 누적 조회 수 4천800회를 기록했다.

조 후보는 방송을 통해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에게 익명으로 전달된 간식과 편지 등의 사연을 소개하며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 이보다 더한 어려움도 똘똘 뭉쳐 이겨낸 저력이 우리 국민들에게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서산시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적 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하면 크게 문제가 없다"며 "환자의 동선에 포함된 식당, 혹은 마트 등은 동선이 확인되고 나면 모두 방역을 하니 지나친 회피는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고 전하며 시청자들과 댓글 소통을 어이갔다.

세 차례의 라이브 방송 이후 조 후보는 트위터에 "구독자 1천 명이 되어야 유튜브 라이브가 가능하다. 구독 신청을 부탁드린다"라는 내용을 게시했고, 하루 만에 '조한기TV'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천 명으로 늘어나 19일 방송부터는 유튜브를 통해서도 '조한기 라이브'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조한기라이브'는 주말을 제외한 매일 오후 8시 30분에 조한기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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