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 '행복라인'을 구축해 오는 4월 운영에 들어간다.

행복라인은 아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쉼터, 아산경찰서로 구성돼 위기청소년 보호지원을 보다 탄탄히 할 계획이다.

행특히 행복라인을 통해 위기청소년 발굴과 보호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의료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연계서비스를 강화한다.

이에 앞서 상담복지센터, 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함께 코로나19로 우울·불안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는 청소년들에게 코로나19 대응 심리상담지원서비스와 긴급돌봄으로 식사가 어려운 청소년에게 저녁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정에서만 지내는 청소년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해 온라인 특별활동프로그램 '너와 나의 책 읽는 시간, 방콕 요가' 등 온라인프로그램과 1일 1회 유선연락을 통해 청소년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소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복라인을 통해 가정?학교?사회에서 다양한 고통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복지지원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향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아동센터도 연계해 위기청소년 안전망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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