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일부 사업에 대한 신청·접수기간은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연장된 사업은 제조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20년 스마트센서 선도프로젝트 기술개발' 및 '현장수요형 스마트공장 기술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스마트공장 관련 공급기업과 도입기업이 신청하는 R&D사업으로 제조 데이터 범용 솔루션 개발 및 생산 현장 디지털화는 물론, 데이터 처리·저장 및 자가보정·분석 후 최적값 제공 등 제조 현장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된 기술개발사업이다.

특히 올해 새로 신설된 스마트센서 선도 프로젝트 사업의 경우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 측정과 전송의 핵심기술인 스마트센서 기술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 2단계로 진행되는 사업 신청·접수는 오는 23일까지 아이디어 차원의 기술을 제시하는 '개념기술서'를 접수받아 서면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서면평가 결과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13일부터 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는다.

사업 관련 공고문을 비롯해 세부내용 확인 및 사업 신청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박선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2020년 스마트센서 선도 프로젝트 기술개발사업 및 현장수요형 스마트공장 기술개발사업을 통한 지역내 중소기업 제조 현장의 실질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마트공장 도입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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