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용성 기자] 충주시가 2020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로 35명을 추가 선발했다.

시는 지난 6일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30명을 선발했으나 코로나19로 실직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의 생계형 일자리 지원을 위해 35명을 추가 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울러 시는 올해 공공일자리 전체 목표 인원을 500명에서 60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들은 4월 6일부터 6월 26일까지 행정 전산화, 복지단체 업무지원, 시설물 관리 분야 등 3개 분야 56개 사업장에 배치돼 근무한다.

청년 참여자는 1일 8시간 주 40시간, 70세 이상 고령 참여자는 주 15시간 이내로 근무하며 임금은 시간당 8천590원을 받는다.

시는 하반기 3·4단계 공공근로 사업에도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경제 활력 지원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일자리를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공공일자리 인원을 추가로 선발했다”며, “선발된 인력의 적재적소 배치를 통해 코로나19에 의한 경기침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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