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방역과 함께 오는 24일 '사랑의 헌혈' 행사도
김두년 총장,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신임 이사장 비방 법적 대응"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중원대학교(총장 김두년)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2주 동안 진행키로 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오는 4월 3일까지 1주일 연장키로 했다. 중원대는 당초 30일부터 대면 수업을 진행하려고 했다.

그러나 최근 교육부가 전국 초·중·고교의 개학일을 2주간 추가 연기함에 따라 코로나 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 수업을 4월 3일까지 1주일 연장키로 결정했다.

지난 16일 부터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비대면 수업'은 200여개의 강좌를 실시간 화상 시스템으로, 사전 콘텐츠 제작은 기존 운영하던 중원대 e-class로 625개의 강좌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함께 4월 초 대면 수업에 대비, 학내 전체 시설물에 대한 특별방역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대학의 역할과 협력 등을 위해 오는 24일 '사랑의 헌혈'에 동참할 예정이다.

김두년 중원대 총장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학의 역량을 총동원해 새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힌후 "새로 오신 신임 이사장과 뜻을 함께 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신임 이사장의 취임을 둘러싼 악성 비방글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른 제보자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근거없는 비방으로 학교 명예를 실추시킨 행위에 대해 엄중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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