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프리지어연구회(회장 양승보)와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부성)은 23일 대구지역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봉사자와 관계자들에게 충남지역에서 생산된 프리지어 꽃을 대구지역에 보내 자원봉사 참여자들을 위로했다.

충남프리지어연구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화훼 소비위축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 충남도청, 지자체 등 각계 기관의 따뜻한 위로와 소비확산에 노력해 주심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국내 최대 주산지인 충남 프리지어 재배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연구회는 프리지어꽃 특유의 신선한 향기로 그동안의 감염확산 예방에 노고를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시군은 청양, 당진, 부여, 서천 등 7개 시군으로 지역별로 200속 이상 총 1천속(200만원 상당)을 모아 대구 카톨릭대학교(윤숙영 교수)로 보내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꽃다발을 만들어 병원 및 봉사자 사무실 등에 전달된다.

충남프리지어연구회 양승보 회장은“이번 행사는 어려운 시기에 화훼농가를 위해 꽃 팔아주기 운동 등을 추진해 주신 분들에 대한 보답의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일선에서 노력하는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어 하루빨리 안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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