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약계층 학생에게 마스크 등이 담긴 '행복상자'를 배달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도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특수학교 학생 6천988명이 대상이다.

행복상자에는 마스크 4장, 손 소독제(200㎖), 물 비누(500㎖), 물 티슈, 감염병 예방 안내책자, 학습 안내 책자가 들어 있다. 행복상자는 접촉을 피하기 위해 택배로 전달된다.

도교육청은 개학 때까지 교육복지사와 담임교사를 통해 교육복지 우선 지원학교(81곳) 학생(5천334명)의 건강 상태 등을 전화로 확인하고 긴급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 생필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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