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가 따뜻한 봄철을 맞아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변 꽃 화분을 정비하고 가로수로 조성된 은행나무와 회화나무 1천여주에 대해 전정 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시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보건소 앞과 동문근린공원 일원에 꽃 화분을 집중 배치해 가시적인 효과를 높이고 통행에 불편함을 초래했던 꽃 화분은 위치를 옮겨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화분 도색작업도 함께 실시해 더욱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가로수로 조성된 은행나무와 회화나무 1천여주에 대한 전정작업 실시로 병충해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차량 운전자의 시야 가림을 방지하고 가로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밀도가 높고 웃자란 가지와 늘어지거나 서로 교차해 미관상 좋지 않은 가지, 부러졌거나 약해서 이상이 생긴 가지를 제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정 작업으로 수형 조절과 생육·생장을 원활하게하고 매년 발생하는 열매의 악취 및 떨어진 잎으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 계절별 초화 식재 및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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