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일정기간 주·정차 단속을 유예하기로 했다.

한 시장은 지난 21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코로나 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상가 및 전통시장 주변 도로 24개 구간에 한해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을 1시간 확대하기로 했다.

이 같은 조처로 유예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늘어난다.

단 저녁 시간대 주차단속은 기존 1시간 유예한 오후 7시부터 그대로 진행되고, 소화전 등 절대주정차금지구역은 종전대로 단속한다.

식품위생분야 종사자 건강진단도 오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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