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대 임대 … 매월 4회 교육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농업분야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여성 친화형 농업기계를 확보, 임대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0종 118대의 여성 친화형 농업기계를 구입해 임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1억 원을 투입해 5종 18대를 추가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승용관리기와 파종, 정식기, 동력운반차 등 여성들도 비교적 조작과 사용이 간편한 농업기계를 구입, 임대해 여성의 영농활동 참여를 늘리고 여성농업인의 일손을 덜어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업기계 임대사업발전과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해 여성농업인과 귀농귀촌인, 은퇴자 및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매월 4회 임대농업기계의 기종별 취급조작요령과 안전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의 노동력 부족 해소는 물론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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