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대한민국미래준비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도.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대한민국미래준비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도.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4·15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비, '대한민국미래준비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승래(유성갑) 대전시당위원장과 박병석(서구갑)·이상민(유성구을)·박범계(서구을) 국회의원, 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영순(대덕구) 후보, 김용복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 등 8명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 김용복 의장의 공동선대위 합류는 노동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책적 연대의사를 분명히 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대전미래실천위원회와 고문단이 자문을 하며, 종합상황실과 대변인실이 실무를 총괄하고 부정선거감시단과 전략기획단, 법률지원단, 홍보미디어지원단, 조직·유세지원단 등 실무 중심의 분야별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20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코로나 대책추진단'이 꾸려져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힘쓰게 된다.

선거대책본부 공동선거대책 본부장으로는 권오철·송행수·전병덕·안필용·김종남·박종래·최동식 등 탈락한 경선 주자들로 참여하기로 했다.

조승래 공동선대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대규모 선대위 구성보다는 실무 중심의 작은 선대위로 구성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위기 극복에 대한 열망과 항상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선대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별도의 출범식은 열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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