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11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충남지역 11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충남지역 11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을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11개 선거구 후보들은 23일 충남도당 회의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과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국정농단·민생파탄·전쟁위기로 점철된 시절로 퇴행할지, 전국이 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의 새 시대로 나아갈지 결정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또 "더불어민주당과 후보들은 오직 충남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구하고자 한다"면서 "말뿐인 공약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통해 위대한 충남의 새 시대를 열고 충남을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 축이자 교통·산업·문화의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충남 혁신도시 조성 ▶서해선 복선전철의 서울 직결 ▶평택~오송 2복선화사업 구간 내에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부남호 하구복원을 통한 친환경 동반성장 기반 구축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추진 등 충남발전 5대 핵심비전을 제시했다.

후보들은 "충청남도와 15개 시·군의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후보가 필요하다.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허락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어기구(당진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문진석(천안시갑)·박완주(천안시을)·이정문(천안시병)·박수현(공주시부여군청양군)·나소열(보령시서천군)·복기왕(아산시갑)·강훈식(아산시을)·조한기(서산시태안군)·김종민(논산시계룡시금산군)·김학민(홍성군예산군) 후보 등과 한태선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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