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청주서원 예비후보가 2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미정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청주서원 예비후보가 2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미정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청주서원 지역구에 출마하는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3일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재난상황에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생계가 벼랑끝에 내몰린 차상위계층은 물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종사자 및 비정규직, 일용직 노동자 등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충북도와 청주시는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을 중위소득 이하 가구에 30만~50만원을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고 곧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수진작의 경제효과를 거두려면 중위소득 이하 가구당 100만원까지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면서 "선거 국면에서 포퓰리즘, 명분쌓기에 그치지 말고 실질적인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여야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 지방의원들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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