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학교 밖 청소년 정책 '눈에 띄네'
충북도, 학교 밖 청소년 정책 '눈에 띄네'
  • 이지효 기자
  • 승인 2020.03.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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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시·군13개 지원센터 1억4천만원 급식비 지급
전용공간 충북 3개소 최종 선정 … 국비 확보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가 학교 밖 청소년(학교를 다니지 있지 않은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

도는 중·고등학교 무상급식에서 제외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올해부터 급식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11개 시·군 13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해 급식비 1억 4천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다.

도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신체 및 영양상태를 고려한 식단을 구성해 급식을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며, 학교 밖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 지도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올해 12억 4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하고 있는 상담지원사업, 검정고시 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자립 등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운영 프로그램도 차질 없이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급식비 지원을 통해 프로그램 활성화 및 참여율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박현순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급식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에게 급식을 지원함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는 여성가족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사업에 도내 3곳이 선정돼 국비 2억 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3곳은 서청주 학교밖지원센터, 제천시 학교밖지원센터, 옥천군 학교밖지원센터로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다 선정이다.

선정된 센터에는 각 1억원의 사업비(국비 70%, 지방비 30%)가 투입되며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학습공간, 놀이공간, 작업훈련 특화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사업은 학교는 그만뒀지만 학업을 계속하거나, 진로탐색, 직업교육 등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또래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 오고 있는 상담지원 사업, 검정고시 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자립 등의 사업도 빈틈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에도 12억 4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13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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