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정책·산행문화 등 교육 후 보호단 위촉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경옥)는 국립공원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지역사회의 공원관리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20년 계룡산국립공원 시민대학 심화과정 1기를 개설, 오는 25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과정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배출된 계룡산국립공원 시민대학 수료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40명을 모집하여 진행된다.

총 10강좌가 4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격주로 수통골 체험학습관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 19의 확산 추이에 따라 추후 개강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주요 교육과정은 국립공원의 제도와 정책, 자연, 역사, 문화자원, 안전 산행 방법, 탐방 에티켓 등에 대한 필수 소양 교육과 볼런투어(Voluntour)를 통한 국립공원 역할 학습 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개그맨 출신 방송인, 상담 전문가로 활동 중인 권영찬 교수와 국내 여성 최초 에베레스트 등정자인 최오순 산악인의 명사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심화과정 교육 수료자는 자연보전, 탐방 서비스, 안전 관리, 홍보·후원 분야에 걸쳐 국립공원 시민보호단으로 활동하게 되며 자원봉사, 지역커뮤니티 활동 등 국립공원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에 참여 하게 된다.

신청자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 18:00까지 방문, 우편, 이메일, FAX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세부 안내문 및 참가 신청서 양식은 계룡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www.knps.or.kr/gyeryo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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