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집의 보육교사에게 마스크를 추가 배부했다.

시는 어린이집이 휴원이 4월 5일까지로 연장되면서 긴급보육을 실시하는 어린이집의 긴급보육 종사원 4천700여 명을 위한 마스크 2만2천매를 전달했다.

이번 마스크 배부는 복지재단에서 2만매, 익명의 기부자에게 2천매를 기부 받아 진행하게 됐으며,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에 아동·성인용 마스크 5만 매, 살균제 4천620개, 손소독제 9천886개를 배부한 바 있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긴급보육을 실시하는 교사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기부해 준 복지재단과 익명의 기부자들께 감사말씀 드린다"며, "4월 개원 후에도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청결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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