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훈관 총장이 24일 원격강의를 하며 학생들을 격려 하고 있다. / 유원대학교 제공
채훈관 총장이 24일 원격강의를 하며 학생들을 격려 하고 있다. / 유원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유원대학교 채훈관 총장이 24일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진행 중인 원격강의에 깜짝 등장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채훈관 총장은 지난 15일 개강 이후 진행하고 있는 비대면 수업(원격강의)에 등장해 교수와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유원대는 원격강의를 지원하기 위해 웹켐, 헤드셋 등의 기자재와 실시간 원격강의 tool을 모든 교원에게 제공하고 재택수업이 원활히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채 총장이 방문한 치위생학과, 교양융합학부, 언어치료학과 수강생들은 예고되지 않은 총장의 깜짝 등장과 응원에 환호하며, 신선하고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채훈관 총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각 대학에서 추가적인 개강연기를 검토하는 등 상황이 어렵게 흐르고 있지만,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학사일정을 조정하고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여러분을 맞을 준비를 완벽히 마쳤다"고 학생들을 안심시키며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자"고 파이팅을 외쳤고, 학생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유원대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는 원칙으로 개강 전후로 강의실과 생활관 전체를 수시로 방역하고 지역 보건소와 연계해 생활관 입관생 전체에 대한 사전 문진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학기 준비로 전체 교직원이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