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액 채운 유일 지자체…도내 최고 금액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지원하는 시·군 역량강화사업비를 도내에서 가장 많은 3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1개 지자체에 한해 동안 지원하는 역량강화사업비 한도액으로, 한도액을 채운 지자체는 도내 11개 시·군중 증평군이 유일하다.

주민역량강화를 목표로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증평군은 분석했다.

증평군은 이 사업비를 활용해 ▶마을 활성화 조사·연구 ▶찾아가는 마을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인적 자원 육성 ▶마을 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역량단계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전국 123개 일반농산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시·군역량강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증평군을 제외한 충북도 내 10개 시·군에는 적게는 8천500만원에서 많게는 2억8천만원의 예산이 돌아갔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사람이 증평 발전의 출발이 되고, 마을이 지역 공동체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 참여형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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