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오는 27일까지 육묘상처리제 지원 신청을 받는다.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공급되는 육묘상처리제는 벼 재배면적이 1000㎡이상인 농가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비용은 증평군에서 70%를 지원하며, 농업인은 30%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주소지(주민등록기준) 읍·면사무소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육묘상처리제는 벼농사 초기에 주로 발생하는 저온성 해충과 월동 애멸구에 의한 벼 줄무늬잎마름병 발생을 차단할 수 있다.

또 여름철 강우 시 주로 발생하는 흰잎마름병을 예방할 수 있어 농가의 쌀 생산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 오은경 소장은 "벼 줄무늬잎마름병 및 흰잎마름병은 발병 후에는 방제효과가 낮아 육묘상처리제를 통한 사전방제가 중요하므로, 많은 농업인들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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